네이버 블로그 작성일 2025. 3. 22. 22:09

*r-18의 성인 작품입니다.
*동인 한글 패치가 있습니다.
제가 달의, 여자, 강의 천사, 신이 올 때-메쿠토키에 한참 빠져서 주위에 영업하고 다녔을 때였습니다(https://blog.naver.com/dahey1013/223761130922) 그 때 저의 동생이 오오에를 하고 있었고 저한테 영업을 했죠. 관심이 안 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말하는 요소들이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작품 자체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몇 번이나 말했기에 해볼까라고 했지만 수백개의 '해볼까?' 중 하나에 넣어졌을 뿐입니다. 그래서 동생이 저한테 교섭을 했습니다. 자기가 메쿠토키를 할 테니 너는 오오에의 초반을 플레이 해봐라.
결과로서는 동생은 메쿠토키가 작품과 별개로 맞지 않았고(슬펐습니다) 저는 오오에를 다 플레이하고는 난리를 부리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동생보다 더 난리를 피우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제 최애 아리아케가 아주 크게 연결되어 있고 그래서 사실 아리아케 이야기가 반절 가까이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https://erinasumu.tistory.com/78
달의 여자, 강의 천사, 신이 올 때(月の女、河の天使、神めくとき) 리뷰 및 해석 *스포절취선有
네이버 블로그 작성일 2025. 2. 15. 1:20 *제목은 제가 임의로 번역한 것입니다. 메쿠토키가 무슨 뜻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19금 작품입니다. 직접적인 성관계씬이 작중에서 여러번 나옵니다. sns
erinasumu.tistory.com
사실 전편만 나온 상태라서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고 저도 전편만 나온 상태에서 뭔가 본격적인 리뷰를 찌고 싶지 않아 오오에에 대한 호평과 간단한 소개를 하고 스포절취선을 취고 난 뒤, 해석과 추리를 빙자한 스포를 포함한 잡담만 좀 하다 말 겁니다. 일단 그럴 겁니다...
오오에는 주인공 오오사키가 오오에 안이라는 여배우의 3주기 법요의 대리 참석을 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오오에지마라는 섬에 가서 여러 일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소개가 왜이리 빈약하냐? 사실 제대로 소개를 할려면 훨씬 더 적어야 합니다.
그래서 왜 빈약하냐? 이 작품은 오프닝이 없습니다.
오프닝이 없는 게 무슨 상관이냐?
오프닝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제작자의 의도는 모릅니다. 하지만 오프닝곡과 영상이 없는 것에 대해서 저는 작품을 플레이하면서 혼자 크게 납득을 했습니다. 다른 엔딩곡만이 있는 게임처럼 작품의 간판인 오프닝을 내세워서 소개를 먼저 해주는 일은 해주지 않고 플레이어 보고 너의 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판단해보라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좀 리뷰를 본격적으로 적어볼 거 같은 안 좋은 직감이 들어서 간단하게 호평만 하겠습니다. 오오에는 굉장히 처참하면서 아름답고 그러면서도 한편에 담담한 美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과 히로인 그들이 가지는 스토리 오오에지마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옅은 주인공은 그것들을 담담하면서 빠져드는 듯이 묘사하는 동시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발버둥칩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현실적이면서 작품에 몰입할 수 밖에 없는 강렬한 동적인 공포나 분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시각 연출과, 그들의 속에 담겨있는 것들을 담담하게 까발리는 아름다운 정적인 연출의 조화가 합쳐집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보는 사람에게 있어서 환상적인 감각과 그걸 전부 삼켜버리는 무서운 현실미와 여러 감정을 선사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쳐버린 재미가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일단 재밌습니다 작품이 저한테 좋은 것과 별개로 몇몇 감정선이나 어떤 부분에서 아쉬운 게 저도 존재는 하지만 일단 사건들이 펼쳐질 때는 너무 재밌습니다. 진짜 미치도록 재밌습니다. 흥미진진해서 게임을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피로도가 꽤 높은 비주얼노벨에 있어 게임을 그만둘 수 없다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증명해줍니다. 아직 전편밖에 안 나온 플탐도 꽤 되는 게임의 동인 번역이 나왔다는 점도 큰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4월에 나온 후편을 기다리며......
소개는 여기서 끝내고
자 이제 스포가 잡담 타임입니다.

아리아케!!!!!!!우리 미친 토끼야!!!!!!!!!!!!!!!!!!!!!
내가 너를 사랑하지만 너가 그 때 담배 피고 있을 때 바로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었다!!!!!!!!!!!!!!!!!!!!!!!!
제가 오오에를 사랑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이 아리아케라는 존재입니다......
보통 다히로인제 게임에서 루트제한이 있을 때 반드시 마지막에 플레이하게 만드는 게임은 흔하지만 반드시 특정히로인을 1회차에 플레이하도록 만드는 건 흔하지 않죠. 뭐 애초에 전편의 삼히로인은 순서가 다 정해져있지만요.
근데 납득이 갑니다 이 미친 정실력(일단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 미친...미침력.....................
하아.......
아리아케와 오오사키의 로맨스 스토리는 너무나 저의 취향을 저격하다 못해 아주 머리에 대고 쏘았기 때문에........사실 아리아케같은 여성 히로인을 저는 계속 원해왔습니다. 맨날 미연시를 플레이하면서 남성 주인공을 엿먹이는 히로인을 원해왔는데 갑자기 그 순간 예상치도 못하게 남자와 남자의 로맨스를 다루는 게임에서 제가 원하던 것을 재료는 다르지만 아주 딱 맞게 끓어올 줄은...이렇게 캐릭터가 분명하고 무거운 과거를 짊어지면서 명확한 신념과 행동 원리를 가지는 주인공을 아주 조각조각 부서주는 히로인의 존재를 말합니다......일단 이 게임에서 아리아케는 여성이 아닙니다. 남성이죠. 하지만 미친 취향의 스토리 앞에서는 성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뭐 전 아리아케를 팔 때 여성인 아리아케도 기본으로 두면서 덕질을 하지만요........아리아케 이 미친 토끼를 붙잡고 물고 뜯을 때 오오에를 추천한 동생에게 왜 남성향 미연시에서는 주인공을 이정도로 처참하게 엿먹이는 매력적인 히로인이 나오는 퀄높은게임이 없을까 말할 때
이건...인디 게임이라서 가능한 거야...팬덤의 성향이 다르기도 하고...
출처:동생
알 바 없고 정말 한 명의 히로인의 존재로 저를 아주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 게임이 아직 남성향 미연시에서 만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남성향 미연시는 더 분발해주길 바랍니다. 저는 1차에서는 남자와 남자 간의 로맨스는 거의 먹지 않는데 여기서 먼저 나오면 체면이 안 서지 않습니까?
근데 이거 인디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왜 연출은 모든 상업 게임을 씹어먹을 정도일까요.....역시 게임의 미래는 소기업이나 인디에 있다...
일단 투덜거림은 그만두고 후편이 4월에 나오기 전에 저의 추리와 해석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그래야지 나중에 후편을 플레이하고 나서 다시 보면서 웃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일단 이 게임에서 이 클로즈드 서클은 죄지은 자에게 벌을 주려는 것이 목적은 아니라 봅니다. 겹치는 게 있을지도 몰라도.
일단 이 오오에지마 섬은 여러 특징이 있습니다
1.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
2.옛날에는 유배지로서 사용되었음.
3.전쟁 전의 시절에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유흥...뭐 시오도메의 말을 빌리자면 여자,술,식사를 파는 걸로 먹고 살았던 섬.
4.전쟁 중에는 군대의 실험장이자 주둔지로서 사용되었음.
안 좋은 점만이 아주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고 거의 버려져 있음.
저는 상주의 목적은 이 오오에지마의 특징과 아주 밀접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섬에서 죄인과 그 후손들끼리 자손을 만들어가며 살아왔지만 지금은 모두가 떠나고 버려졌죠. 여기서 여러가지 설이 나올 수 있지만 제가 일단 가장 밀고 있는 상주의 목적은
-죄인들의 피를 이은 자들이 섬으로 돌아오지 않고 밖에서 죄를 지으며 살고 있기에 오오에 섬과 누가 봐도 큰 관련이 있는 '오오에 안'이라는 여배우의 법요를 계기로 이 섬에 돌아오게 해서 서로를 심판하도록 하는 것.
그러면 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죄장의 존재도 납득이 됩니다만 전 상주의 목적은 반드시 서로를 죽여라!!!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될 확률은 아주 높게 잡고 일을 벌였다고 생각하지만요.
심판은 심판하는 사람의 마음대로입니다. 즉 서로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얌전하게 구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일 없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 상주와 공범 둘이서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예상하는 상주와 공범의 정체는
상주:히노데-공범:토요스
제가 생각하는 스토리는 히노데가 오오에 안에 대한 어떠한 계기로 이 오오에지마의 섬과 그 후손들에 대해서 여러 감정을 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히노데라는 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적어서 토요스라는 스님에게 부탁을 했다고 봅니다. 토요스는 아마 처음에는 순전히 이 소년을 생각해서 그만두게 하려고 했지만 히노데와 금방이라도 뭔가 일을 칠 거 같아서 그리고, 본인도 그 오오에지마의 후손이자 죄인으로서 심판을 받기 위해서 히노데의 계획에 아주 큰 도움을 주었다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토요스가 너무 수상하다는 점과 히노데가 어떻게 보면 너무 순진한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까고보면 의심할 점이 너무 많고 밝혀진 게 너무 없다는 점입니다. 히노데는 말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말을 할 수가 없지만 보호자 없이 혼자서 법요에 참여했다면 무언가 소통할 도구를 가져왔을 겁니다. 거기다 몸조차 좋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이 소년을 참석대리인으로 보낼 확률은 더 적어집니다. 토요스는...뭐 안 수상한 점이 있나요 애초에 아오미 루트에서 아오미도 오오사키도 토요스가 상주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는 걸요. 토요스가 아리아케 루트에서 사망한 건 소년이 자신을 걸고 진행한 법요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과 자신 또한 죄인이라는 점에서 스스로 식량을 전부 가지고 보트를 타고 가다가 사망-사실상 자살을 선택했다고 추리하고 있습니다.
저 일단 이걸 꽤 상당히 믿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것은 '오오에 안'은 대체 이 법요에 어떤 연관이 있는가? 그리고 오오에 안은 살아있는가 살아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가 궁금합니다. 히노데와 꽤 큰 연관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인물인데 과연 진상은?....
그리고 이 작품의 주제는 제가 아까 말한 상주의 목적과 큰 연관을 가진 것으로, '인간은 자신이 가진 악성과 과거에 저지른 죄에 대해서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자의 피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리고 이 작품의 라이터에게도 진보적인 맛이 나서 그런 걸 생각하고 있는 확률은 0%라고 봅니다. 다만 오오에지마의 핏줄은 이 작품이 다루는 사람의 악성과 죄에 대한 은유와 작품 배경인 일본 근대에 살아가는 사람의 인식의 근저를 움직이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의 견해로서는 캐릭터들이 죄를 저지르도록 등을 민 환경이 오오에지마의 피가 아닌-피로 은유할 수 있는 열악한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ptsd는 3대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까요.
일단 이 작품의 히로인들이 전부 죄인이라는 점과 주인공이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자신의 악성에 대해서 끊임없이 속죄하는 듯한 삶을 살고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주제를 이렇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작품 내내 사람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가진 선악에 대해서 시험당하고 묻고 시험당하고 묻습니다...죄인들의 악성과 죄에 대해서 벌과 별개로 그들은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가, 애초에 정말로 죄인들에게 그런 벗어날 수 없는 고리가 있는가, 그리고 각 루트마다 조금씩 다른 결론을 얻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가장 깔끔한 결론을 내린 루트는 아오미 루트라고 보고 계속 질문하는 루트는 신바시 루트라고 봅니다.
그럼 제 최애인 아리아케 루트는?
...
아마 그 주제와 물음에 대해서 주인공이 최악의 결론을 내리는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루트의 주제와 그 결론을 만드는 건 그 루트의 히로인의 특성이라 생각합니다만, 아리아케라는 존재는 그야말로 오오에지마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면 그 편견을 인간으로 만든 듯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죄를 죄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그걸 자신의 신념으로 삼고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어느 순간 어느 때라도 주인공-오오사키를 향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다 못 해 이런 상황에서조차 아니 이런 상황을 이용해 그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그리고 그 욕망에 끝이 없어서 상대방을 아예 삼켜버리지 않고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는 그 모습이. 그래서 강제 1회차의 히로인이 아리아케인 이상 그런 결말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근데 아리아케의 존재는 오오에 스토리 전체에서 오오사키에게 어떻게든 계속 영향을 미치죠. 그리고 아리아케는 오오에지마에 대해서 큰 호감을 비추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주 연출로 사용되고 무엇보다 ui의 소리인 풍랑소리는 아리아케가 자신의 방에 단 풍랑 소리죠.
그리고 강제 1회차 히로인이죠.
그리고 후편 예고에서 마지막 대사를 아리아케가 칩니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뭐냐?
상주와 그 공범이 최종보스가 아니고 아리아케가 최종보스다.
솔직히 히노데가 상주가 맞다면 솔직히 아리아케 b루트에서 '진짜 미친 시키들;;;예상한대로가 아니라 왜 예상을 뛰어넘냐'했을 거라 생각했을 거라 봅니다. 아니라면 미안하다 히노데야!!!!!! 너가 상주든 아니든!!! 예상대로군 이것들...했을 수도 있다.
물론 제가 최애가 최종보스?! 최종진상?! 최고의 포상 아니냐?! 하는 인간이라서 그런 기울어진 예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
아리아케야 너는 후편에서 대체 뭘 할 꺼니? 최종보스가 아니더라고 해도 분명 뭔가 일을 칠 겁니다. 좀 무서우면서 아주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이건 그냥 참고로 저의 오오에 플레이 타래입니다
하여간 후편은 대체 나에게 뭘 선사해줄 것인가? 애캐인 타케시바와 시오도메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아주 기대됩니다........그리고 또 누가 죽을 건지........................................또 어떤 미연시(미친 사람 연속 시뮬레이션)가 펼쳐질 건지.
후편이...........아주 기대됩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또 어떤 구름을 보여줄 것인가.....
https://youtu.be/FcLsIVQasXE?si=GRoPTpGqXYcTKMV8
우리 귀엽고 오오에지마 앞바다에 던져버리고 싶은 아리아케토끼가 나오는 아리아케 루트 엔딩곡 풀버젼을 들으며 후편을 같이 기다리도록 하죠.
'리뷰 게시판 >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계장치의 아포칼립스 (토케아포) 스포없는 리뷰 (1) | 2025.12.16 |
|---|---|
| DistortedCodeㅡ생자의 잔향ㅡ(디스토코) 스포없는 리뷰 (0) | 2025.12.06 |
| 달의 여자, 강의 천사, 신이 올 때(月の女、河の天使、神めくとき) 리뷰 및 해석 *스포절취선有 (0) | 2025.10.23 |
| 샤니마스 니치카 파라코레 감상(스포주의 (0) | 2025.10.23 |
| 이와쿠라 아리아 스포없는 리뷰 (0) | 2025.10.23 |